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결의 다져
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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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9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상범 사장을 비롯해 여상덕 OLED 사업부장(사장), 정철동 최고생산책임자(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개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77인치 UHD OLED(올레드) TV를 비롯, 차세대 주력분야인 자동차용 및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김명규 TV 개발 그룹장 전무와 김병구 IT·모바일 개발그룹장 상무가 직접 각 사업부의 올해 사업방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두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의 슬로건 발표도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선도 실행의 다짐'이라는 슬로건 아래,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갖추어야 할 3가지 역량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3가지 행동 원칙과 역량은 △고객관점 △자기주도 △강한 열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함께 2015년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Nitto, 동양강철, 신성에프에이 등 총 8개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일등에 대한 열정, 하나된 마음의 상생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목표에 대한 하나된 마음으로 철저하게 실행에 집중해 협력사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해를 앞으로의 지속적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안전문제 역시 빼놓지 않았다. 한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LG디스플레이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을 위해서 철저하게 기본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물품 대금 5000억원을 설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4773억원의 자금 지원 및 6시그마 및 집합·방문·온라인 교육을 통해 총 8996명의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 동반성장 포털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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