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 올해 583명 장학생에 20억 지원
신한장학재단, 올해 583명 장학생에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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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금융그룹 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발된 58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과 함께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5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583명의 학생에게 총 19억3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학기별 장학금이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금융그룹은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난해 말까지 총 4387명에게 176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현재 장학재단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을 출연해 그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일반 장학사업 외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와 중·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선발된 587명의 일반 장학생 외에도 멘토링 장학생 90명과 순직 유자녀 장학생 115명 등 총 788명의 장학생에게 총 30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주위를 돌아보면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다"며 "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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