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채용, 11일 오전 '스타트'…SSAT 4월12일
삼성채용, 11일 오전 '스타트'…SSAT 4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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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채용 일정이 11일 오전 시작된다.(사진=서울파이낸스DB)

SSAT 지방 응시자는 신속 접수해야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 채용일정이 11일 오전 시작된다.

삼성은 11일 오전 공식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 각 계열사의 2015년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감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날 삼성 채용 홈페이지가 열리면 지원자들은 어학점수와 학점 등을 기입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로 전학년 평점평균이 4.5점 기준으로 3.0 이상인 자로 제한한다. 또한 어학자격증은 OPIc(오픽)과 토익스피킹 일정등급을 보유해야 한다.

각 직군별 최소 지원등급은 △소프트웨어직(OPIc NH급·토익스피킹 레벨4) △연구개발·설비·기술직(IL, 레벨5) △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IM, 레벨6)이며 디자인직은 어학자격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지방에서 응시해야 하는 지원자의 경우, 빠르게 접수를 마쳐야 한다. 서울과 수도권 보다 상대적으로 고사장 수가 적기 때문에 빠르게 마감된다는 것. 지난 하반기 삼성채용에 지원했던 취업준비생 이모씨(27)는 "늦게 지원했다가 대구에서 서울까지 갔다"며 "편하게 시험을 보려면 빨리 접수해야 서울까지 가야하는 낭패를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 채용과정은 △지원서 작성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종합면접(임원면접·직무역량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이 가운데 임원면접은 지원자의 인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직무역량면접은 전공 및 기술지식을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과정이다.

삼성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500~5000여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반기와 하반기 중에선 하반기에 좀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지방대 35%, 여성 30%, 저소득층 5% 이상 채용은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 공채는 8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졸업생은 인턴에 지원할 수 없어 공채 전형만 지원해야 한다. 입사는 약 7월, 8월경이다. 인턴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인 6월 말에서 8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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