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7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하나금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9100만원, 상여금 9억4600만원을 받았다.
상여금은 2013년 경영성과에 대한 단기성과급 5억8000만원, 2011년 부여된 성과연동주식에 대한 장기성과급 3억6600만원이 지급됐다.
장기인센티브로 부여받은 성과연동주식보상 1만9610주는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3월 퇴직한 최흥식 전 하나금융 사장은 급여 1억8800만원, 상여금 3억200만원, 퇴직금 5200만원 등 5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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