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선보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가 1순위에 마감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963가구 모집에 총 2808명이 청약,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59가구를 공급한 59㎡A타입에 최다 인원인 779명이 접수하면서 최고경쟁률 4.9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59㎡B-1 2.69대 1 △84㎡ 2.62대 1 △59㎡B 2.33대 1 △59㎡A-1 2.05대 1 등도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쳤다.
정찬문 분양소장은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이번 3차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마지막 공급으로, 서울 내에서도 3.3㎡당 1500만원 미만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계약 일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지하 5층, 지상 43~47층 6개동, 전용 59·84㎡, 7개 타입 총 12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개 타입, 105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59㎡A 4억300만원 △59㎡A-1 3억9800만원 △59㎡B·B-1 3억9900만원 △84㎡ 5억170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는 59㎡가 1200만원, 84㎡는 1550만원이다. 1회차 계약금 정액제(59㎡ 1000만원, 84㎡ 2000만원)와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현장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