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가 환경부, NGO 단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이마트는 22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환경부, NGO 단체와 함께 '작은 숲 가꾸기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작은 숲 가꾸기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국민들 모두가 각 가정에 식물을 키워 탄소를 줄여나가자는 캠페인이다.
이마트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 것은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 1등 대형마트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비닐봉투를 없애고 폐박스,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친환경 정책을 운영중이며 태양광 지붕과 자동 절전 시스템 등을 갖춘 친환경 점포들도 선보였다. 2013년도에는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친환경 그린송을 제작해 환경부에 기증했고, 명절때는 협력회사들과 함께 친환경 상품들을 개발해 최초로 친환경선물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전국 81개 이마트 점포에 14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지구의 날을 맞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널리 알리고자 환경부와 함께 이번 작은 숲 가꾸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등 녹색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 날 미래숲 NGO단체와 함께 희망나무 1만그루를 기부하며 동시에 이마트 각 점포에서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원예대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