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할랄식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중단하고 진행 중인 사업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한기총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기업이 이윤 창출을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제할 수 없지만, 정부가 나서서 이슬람 문화와 정신을 따르며 사업을 유도하는 것은 불가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편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반대말은 하람(허용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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