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A' 추정 이미지가 공개됐다.
모바일기기 전문 외신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A로 추정되는 디자인과 유저인터페이스(UI), 상세 사양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기어A의 눈에 띄는 특징은 둥근화면과 회전형 베젤이다. 지름 1.65인치(42㎜)인 둥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해상도는 360x360픽셀이다. 베젤을 회전시키면 아이템 리스트 검색, 스크린과 스크린간 검색, 이미지 줌인·줌아웃, 특정 UI값·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기어A에 가속계센서와 자이로센서, 심박모니터, 압력센서, 자기센서사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GPS수신과 함께 2/3G, 와이파이 통신기능도 지원한다. 다만 카메라, 적외선LED, UV센서, 주변광센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해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 시 설치된 앱을 통해 알림을 보거나 삭제할 수 있다. 메탈 크라운(용두)는 단순 버튼 형식으로 홈 버튼 기능을 한다.
한편, 삼성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기어A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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