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는 자사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수원점에 구글과 손잡고 실제 거실과 같이 TV와 쇼파가 갖춰진 '구글 크롬캐스트 쇼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란 핸드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즐기는 다양한 구글 콘텐츠를 큰 화면인 TV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트레이더스 수원점에 마련된 쇼룸에서는 이용자가 구글 크롬캐스트를 즐기는 자연스런 모습을 방안의 기둥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로 촬영한다.
2~3명이 짝을 이뤄 게임, 노래방, 영화감상 등을 즐기며 일어나는 상황을 촬영한 영상은 리얼리티 쇼 형식으로 편집해 오는 7월 초 유튜브와 SNS 구글플러스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 수원점은 행사기간 동안 쇼룸 옆에 판매 부스를 열고 크롬캐스트를 업계 최저가인 4만4800원에 판매한다.
성하용 트레이더스 팀장은 "로드쇼를 기획할 때 마다 어떻게 하면 더 새롭고 즐거운 매장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서 "이번 구글 쇼룸처럼 앞으로도 분야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로드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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