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버터 부품 무상보증 기간 '10년'으로 통일
LG전자, 인버터 부품 무상보증 기간 '10년'으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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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과 '프리미엄 제습기'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가 인버터 부품의 무상보증 기간을 10년으로 통일시켰다.

LG전자는 2일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 보증기간을 기존 4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군 당초 다른 LG 가전제품에 탑재된 인버터 부품의 보증기간 10년보다 짧았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모든 인버터 부품의 보증기간이 같아졌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보증 기간 연장은 올해 생산한 제품에만 적용된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에어컨과 제습기 등에 탑재돼 냉방과 제습 등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부품이다. 특히 항상 일정한 힘으로 가동하는 일반 컴프레서와 달리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해 전기료를 줄여주는 게 장점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전기료 등을 합리적으로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휘센 스탠드 에어컨'과 '휘센 듀얼 에어컨'에 탑재했으며, '17ℓ 프리미엄 제습기'에도 적용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업계 최고의 인버터 기술력으로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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