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KT는 가정용 와이파이 서비스인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가정에서 무제한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최대 인터넷 속도는 867Mbps이다. KT는 해당 상품을 사용하면 가정 내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 이용요금은 △무약정 1만2000원 △1년 약정 9000원 △2년 약정 6000원 △3년 약정 3000원이다. 다만, 순액41 이상 요금제와 올레 인터넷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이 설치된 곳에 스마트폰이 들어서면 와이파이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자동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지난 4월 출시된 LG 'G4'에 우선 적용됐으며, 삼성 '갤럭시 S6'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스마트폰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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