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동차株, '구로다 효과'에 동반 급등
[특징주] 자동차株, '구로다 효과'에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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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엔화 약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동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자동차 관련주들은 평균 5.08%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만2500원(6.01%)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위아(5.98%), 한라비스테온공조(5.97%), 기아차(5.54%), 현대차(4.83%) 등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상당히 엔저가 진행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실질실효환율이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아 여기서부터 더 엔저로 기우는 것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 발언 이후 전날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4.6엔 수준에서 122.5엔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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