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TV 수익성 부진…목표가↓"- 한투證
"LG전자, 휴대폰·TV 수익성 부진…목표가↓"- 한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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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8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이후 휴대폰과 TV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예상치인 1500만대를 충족하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TV부문도 글로벌 수요 부진, 이머징지역의 통화 약세, 예상보다 비싼 TV패널 가격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2% 증가한 14조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83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 상승을 위해선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다려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6월 미국 시장에서 G4 판매상황이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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