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8번째 컬처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전시
현대카드, 18번째 컬처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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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현대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전시를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8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8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진행됐다.

올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최종 건축가로 선정된 Soa(이치훈, 강예린)의 작품 '지붕감각'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돼 오는 9월30일까지 일반 공개된다. 해당 작품은 잊혀가는 지붕의 느낌을 되살려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한 지붕감각은 갈대발을 활용해 대형 지붕을 형상화했다. 지붕감각은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갈대발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발의 소리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8전시실에서는 최종 건축가인 SoA(이치훈, 강예린)를 비롯해 최종후보군에 오른 국형걸,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씨티알플롯(오상훈, 주순탁), 건축사사무소 노션(김민석, 박현진)+빅터 장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국내에서 1차로 추천받은 건축가들과 올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 기관들의 우승작 및 최종후보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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