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가격 메리트 부각…목표가 1.1만"-유진투자證
"미래에셋생명, 가격 메리트 부각…목표가 1.1만"-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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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보험주 중에서 가장 싼 주식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명보험주의 EV(기업가치)를 비교하면 미래에셋생명은 공모가 7500원 기준으로 P/EV가 0.64배에 불과하다"며 "즉 공모가는 미래에셋생명의 순자산가치와 보유계약가치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이 상장하던 당시 공모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상장 당해분기 BPS(주당순자산가치) 대비 각각 1.81, 1.25, 1.87였음을 감안하면, 미래에셋생명의 PBR은 0.6배로 가격메리트가 존재한다"며 "아울러 생보주들이 상장 이후 PBR 멀티플이 크게 하락하며 공모가 회복이 힘들었던 반면, 미래에셋생명은 충분히 낮아진 멀티플에서 시작한 만큼 가격메리트를 지닌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는 "변액보험, 퇴직연금의 차별적 경쟁력, 저금리 및 고령화 시대에 종합자산관리 시장 수요에 부합하다"며 "또 미래에셋생명의 주가 드라이버는 주식시장의 호황, 금리 상승이 가능 중요한 요인이며, 특히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한 투자운용이익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험주 내에서 베타가 가장 높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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