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3차 구제금융 최종 타결
유로존, 그리스 3차 구제금융 최종 타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유로존 정상들이 16시간 이상의 밤샘 회의 끝에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을 최종 합의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와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는 내용에 19개국 정상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의 수용 여부와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개최된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16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를 지속한 끝에 도출된 결과다.

그리스는 향후 860억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초강경 개혁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 당장 오는 15일까지 연금 삭감 등의 추가 개혁안 입법부터 실행하는 조건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