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重, 해양플랜트 1조원대 손실 우려에 급락
[특징주] 삼성重, 해양플랜트 1조원대 손실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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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의 추가손실 우려에 장 초반부터 11%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1950원(11.78%) 하락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에 이어 삼성중공업도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추가 손실이 발생해 2분기 1조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3년 수주한 30억 달러(3조44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에지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프로젝트의 공사가 지연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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