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050' 통화 전용 부가서비스 출시
LGU+, '050' 통화 전용 부가서비스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유플러스는 050 번호로 발신통화가 많은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050 안심 300분' 부가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월정액이용료는 3000원(부가세포함 3300원)으로 050 번호로의 통화를 매월 300분 제공한다. 050번호로 통화가 잦은 택배, 콜택시, 대리운전, 신용카드 배송 등의 업종 종사자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한달에 300분을 050 통화를 사용하는 고객은 3만2400원(부가세 포함 3만5640원)을 부담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달 통신비 2만9400원(부가세 포함 3만2340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50 번호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050 안심번호의 경우, 가상번호를 활용해 실제 전화번호 노출을 차단한다. 예를 들어, 택배 기사가 050 번호로 전화를 걸면 고객의 번호로 자동 연결된다. 연락처 노출을 꺼리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택배 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이 주로 발신하고 있다.

김승환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050 안심 300분은 업무적으로 050 번호와의 통화가 필수적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인 만큼, 해당되는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중심 요금제에서도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부가통화'로 기본 지원한다. '뉴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 및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에서 각각 50분에서 300분까지 통화 분수를 제공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