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임직원, 18년째 '희망의 집짓기'로 여름휴가
씨티銀 임직원, 18년째 '희망의 집짓기'로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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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씨티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씨티은행 임직원이 18년째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지원했다.

11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지난 10일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입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한국 기업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7년 동안 총 120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등지에 총 29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그동안 씨티재단과 한국씨티은행이 해비타트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24억1000여만원에 달한다. 올해도 씨티재단 후원금 1억9100만원과 한국씨티은행 후원금 1억원 등 총 2억9100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활동과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했다.

씨티은행은 매년 땀 흘리는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가장 무더운 휴가철인 7~8월 중에 집짓기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참여를 위해 직원들도 자신의 개인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집짓기 활동은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으로 은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며, 참가임직원들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씨티은행과 해비타트는 저소득 무주택자(예비 홈파트너)들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게 소비와 지출을 관리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홈파트너 경제교육'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홈파트너 경제교육은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합리적인 가정경제를 위한 재무이론교육부터 1:1 맞춤식 재무상담 등 건강한 가정경제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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