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 안보현장인 판문점 일대를 방문, 통일안보 교육 및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20일 코스콤에 따르면 임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방문단 29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출발해 판문점, 제3땅굴 등을 돌며 분단의 현실과 북한의 실상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단을 태운 버스가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 다다르자 신분증 확인 등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고, 이후 비무장지대인 공동경비구역(JSA), 도라전망대 등을 방문해 강 건너 북한을 바라봤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이서현 학생(여, 중2)은 "영화나 교과서에서만 봤던 JSA를 직접 보니 신기하고 가슴 뭉클했다"며 "하루빨리 남북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어린 자녀들을 초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코스콤은 통일 대한민국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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