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뚜기, HMR 시장 경쟁 심화 분석에 하락
[특징주] 오뚜기, HMR 시장 경쟁 심화 분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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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오뚜기가 가정간편식(HMR) 부문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오뚜기는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5.18%) 하락한 9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HMR 시장이 기존 CJ제일제당, 대상 등 식품업 기반 업체의 동종 HMR 신제품 출시와 신세계푸드, 롯데푸드, 동원홈푸드 등 식자재유통업체의 제품확대,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자체상품의 약진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전략적 방향성 부재 및 경쟁사 신제품 런칭 성공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다"며 "소비 트렌트 부합하는 HMR부문 경쟁심화 단계에서 하반기 동사의 방향성 확보 및 라면과 냉동류 신제품 성패가 성장성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99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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