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90종 추석 선물세트 출시
CJ제일제당, 190종 추석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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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제일제당

중저가·복합 선물세트 비중 확대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2~5만원대 중저가와 1~2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대적으로 중저가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물량을 10% 수준 늘린 총 190여종, 720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최고 인기 품목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프리미엄 식용유' 등 실용적이면서도 실속있는 다양한 세트들로 구성했다. CJ건강연어세트, 건강한 선택 등 건강 컨셉트로 차별화 한 신규세트도 선보였다.

특히 2~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와 CJ알래스카연어로 구성된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중도 강화했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는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도 10% 이상 늘렸고, 가격대도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도 주력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 8호(3만4800원)와 지난 명절 큰 인기를 끌었던 스팸과 연어캔을 복합 구성한 스팸연어 2호(4만6800원)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CJ알래스카연어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 총 23종에서 4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매출 역시 170억원으로 역대 최고 목표를 세웠다. CJ알래스카연어 단독으로만 구성된 'CJ건강연어8호(4만1800원)'와 프리미엄 세트 'CJ건강연어 블루라벨(7만9800원)'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소비자들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을 구성한 특선세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기존 '특선'으로 통일됐던 디자인을 '최고의 선택', '특별한 선택', '현명한 선택', '건강한 선택' 등으로 세분화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백설 남해굴소스 등 쓰임새가 다양한 신제품들을 담은 실속형 복합세트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그 중에서도 'CJ알래스카연어' 비중을 확대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로 품격 있는 세트로 내놨다. 주력 제품으로는 '백설프리미엄 23호(1만2800원)'와 '백설 프리미엄 14호(9900원)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의 베스트셀러인 '한뿌리' 선물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해 내놨다. 특히 기존 한뿌리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의 복합구성을 다양화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했고, 지난해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에 출시한 '바이오 장유산균 CJLP243'도 신규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장승훈 CJ제일제당 시너지상품기획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5만원대의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며 "올해는 특히 가격대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건강 컨셉트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로 리뉴얼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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