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해외에서 직접 할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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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개국 가맹점에서 최고 5~50%할인



 
삼성카드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320여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고 해외현지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카드사가 해외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휴카드가 아닌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최초이다. 이는 항공권 및 숙박시설에 한정됐던 국내 카드서비스가 해외 일반 가맹점으로까지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다. 

삼성카드의 해외 할인가맹점 서비스는 전 삼성카드 고객에게 제공되며, 아시아 5개국 유명 관광지 면세점, 레스토랑, 쇼핑, 골프, 렌트카, 테마파크 이용 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5~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따자이먼, 옥류관, 천하제일성골프장 등 50여개 가맹점 ▲일본 디즈니리조트내 익스피아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와타민야 등 60여개 가맹점 ▲태국 티파니쇼, 킹파워면세점, 킹시푸드 등 50여개 가맹점 ▲홍콩 점보 레스토랑, LOCMAN, TSL 등 70여개 가맹점 ▲괌 아사히면세점, 레오팔레스컨트리클럽, DFS 갤러리아 등 40여개 가맹점 ▲사이판 월드리조트 및 니코호텔 부대업장, 토니로마스 등 30여개 가맹점 등 총 320여개 가맹점이 있다. 현지 해외가맹점는 삼성카드 우대할인가맹점 안내물이 부착되어 있다. 

내국인 출국에는 ▲인천공항 스카이파라다이스 공항 라운지, 노스웨스트 월드클럽 라운지, 글로리아진스 등에서도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해외 할인가맹점을 별도 가이드북에 안내할 예정이며, 상세정보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해외 특화가맹점 서비스를 아시아 관광 선호도 5개국에 이어 미주, 유럽, 태평양 연안국가 등으로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가맹점 할인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대고객 서비스 제공 및 로얄티 제고차원에서 서비스지역 및 가맹점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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