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코람코자산신탁이 보유한 서울 남대문로 STX남산타워를 인수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을 STX남산타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매각가격은 34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코람코자산신탁은 코크렙 제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STX남산타워를 2000억원에 매입했으며 올해 세빌스코리아 등을 주간사로 선정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STX남산타워는 지난 2007년 완공됐으며, 지상 23층, 지하 6층 규모로 연면적은 6만7295㎡다.
이번 매각을 통해 코람코자산신탁은 1400억의 매각 수익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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