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17일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청년희망펀드(가칭)'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기관으로서 유일하게 정부 3.0 혁신모델로 선정된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정부의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매월 급여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모아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추후 채용시 경력직원보다 신입직원을 우선 채용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와 제휴를 맺고 교육 프로그램 및 직업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에 달해 평소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최우선이며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 뜻을 함께 해 준 펀드온라인코리아 전 임직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