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 빛나는 버크셔헤더웨이
불황기에 빛나는 버크셔헤더웨이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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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사의 4월 현재 주가는 7만4천달러를 상회한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주에 9천만원이 넘는다. 이렇게 주가가 높은데는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가 워렛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사는 보험료 상승에 따른 보험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사상 최대의 분기순익을 올렸다. 올 1분기에 순익 17억3천만달러, 주당순익 1천127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9억1천600만달러, 주당순익 598달러에 비해 순익이 두배 가까이 급증한 것.

그 뿐 아니라 버핏의 투자 비결도 버크셔사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해 그는 파산한 기업중 회생가능한 기업에 투자해 많은 이익을 남겼다.

버크셔사는 1889년에 설립된 섬유회사로 1965년 버핏이 1천10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다각화를 시도한 결과, 1985년 섬유산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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