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문 게임체인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문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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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시네모 등 차량용 SW 제작사들과 협업
계기판 화면 전체를 지도로 전환하는 '맵 온 클러스터' 등 지원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 신차 개발 계획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 그랑 콜레오스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문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지난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그랑 콜레오스 테크 세미나에 참석해 "완성도 높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를 위해 전문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리뇽 디렉터는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시네모 등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제작사들과 힘을 모았다"면서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12.3인치 계기판, 12.3인치 중앙 화면, 12.3인치 동승석 화면으로 구성한 파노라마 스크린에 내비게이션인 티맵 오토와 음성 인식 기능 누구 오토, 서드 파티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티맵 스토어를 제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티맵 오토의 경우 계기판 화면 전체를 지도로 바꿔 주행 편의를 높이는 맵 온 클러스터를 지원한다. 색다른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티맵 오토 맵 인 클러스터 (사진=르노코리아)
티맵 오토 맵 인 클러스터 (사진=르노코리아)

그는 이어 "네이버에서는 웨일 웹 브라우저를 제공하는데, 스마트폰을 쓰는 듯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했다"며 "네이버 앱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여러 서비스를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네모에 대해서는 왓챠,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외 유명 OTT 스트리밍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브리뇽 디렉터는 "OTT 콘텐츠는 중앙 및 동승석 화면에서 볼 수 있다"면서 "주행 중일 때는 안전을 위해 동승석 화면에서만 콘텐츠가 나온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서비스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는 구현이 안 되지만,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협상이 잘 끝나는 대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고객들의 주행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인공지능 강화와 게임 서비스 추가 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시네모 등 여러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트림은 중간 트림인 아이코닉부터라고 답했다. 하위 트림인 테크노는 추가금을 내고 선택해야 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라인업을 꾸린다.

그랑 콜레오스 파노라마 스크린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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