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5일부터 중국 위안선물(CNH/KRW)과 배당지수선물(2종목)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위안선물의 상장으로 국내에서 미국달러, EU유로, 일본엔 등 4대 주요 통화의 환위험관리가 가능해졌으며, 배당지수선물은 최초로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함으로써 지수상품의 질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다.
또 거래소는 신규 개설시장인 위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에 각각 시장조성자를 지정해 매수·매도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위안선물에는 대신증권, KDB대우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3개사가,배당지수선물에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2개사가 시장조성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위안선물 10월물은 1만8400원으로 시작해 10계약이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지수선물인 코스피고배당50선물과 코스피배당성장50선물에 시장조성호가가 제시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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