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안보현장 체험교육 실시
거래소,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안보현장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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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부 안보현장 제3땅굴 앞 DMZ 전시관 앞에서 지구촌학교 초등학생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6일 다문화 가정 특화 학교인 '지구촌학교' 초등학생 83명과 함께 임진각, 제3땅굴 등 안보현장을 방문해 '2015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현장 체험학습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 대한 한민족 정체성 및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문화 초등학생들이 서북부 지역 안보현장을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고취와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다문화 초등학생 호국체험 프로그램이다.

지구촌학교 초등학생 83명은 서북부지역 민간인 통제선을 통과해 제3땅굴을 견학하고 DMZ 영상관에서 남북 분단의 안보현실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도라산 전망대,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공원을 차례로 견학하며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조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가한 라이언 학생(초5)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한 것을 보고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재단은 이번 지구촌학교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안보현장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안보교육을 매년 정례화해 다문화 학생들이 남북분단 현실을 함께 공감하고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으로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국내 청소년에게 실시 중인 청소년 금융사업 등 재단의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안보교육과 병행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 안보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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