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BNK V-Plus 협약보증 특별대출'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V-Plus 협약보증 특별대출'은 우수한 기술력과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V-Plus 보증부 대출'과 해당 보증서 대출금액의 10% 이상을 신용으로 추가 지원하는 'V-Plus 추가 신용대출' 상품으로 구성된다.
기존 보증서 대출에 일정금액을 신용으로 추가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산출금리에서 0.7%를 우대 적용한다. 추가 신용대출은 최소 보증서 담보대출금액의 10%이상을 지원하되, 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매년 0.2%씩 최대 3년 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승모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지난 9월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BNK 우수기술기업 1+1 협약보증 특별대출'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미래가치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V-Plus 협약보증 특별대출'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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