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21일 우리은행 광주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1억원, 중흥건설 임직원들은 600만원을 기부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하고 21일 제1호로 가입하며 국민적 동참 물결이 일어나고 있는 제도이다.
조성된 기금으로 청년희망재단을 설립해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희망펀드는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월 급여의 일정비율 또는 일시금을 13개 취급은행에 계좌 개설과 함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 된다.
정원주 사장은 "청년희망펀드가 열정과 패기가 있어도 일자리가 없어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흥건설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은 지난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첫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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