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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31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아가사랑후원회’에 고객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추석 때 반액 입찰 대경매 및 아반떼 승용차 역경매 참가비로 고객들이 1000포인트씩 기부한 1020만원과 신한카드 회원들의 기부전용 포털 사이트인 아름인에서 모집된 180만원을 합한 것이다.
 
아가사랑후원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선천성 질병 기형아들을 돕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후원회는 신한카드 회원들의 기부금을 선천성 질병이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3명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은 “전액 고객들이 참여해 모은 기부금으로 13명의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적으로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물론,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