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서울 안심부스서 24시간 금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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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KT링커스가 설치한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를 지원하고 예금인출과 입금,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시내 명동과 시청, 광화문 등 8개 주요지역 안심부스에 자동화 기기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용 가능 업무는 예금인출과 입금, 이체, 신용카드 업무 등이다. 향후에는 통장과 공과금 납부, 부가서비스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부스는 범죄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대피장소로, 경광등과 사이렌, CCTV 등이 설치돼있다. 기가와이파이가 제공돼 안심부스 내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공익사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심부스 8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강남, 홍대 등으로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지난 9일부터 전국 자동화기기의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에서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방글라데시어, 몽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를 포함한 14개 언어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입금, 출금, 계좌이체,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자동화기기에서 모국어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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