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은 24일 한불종금 지분인수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은 한불종금의 지분 70.17%를 1대 주주인 SG(소시에떼 제너럴)와 한진그룹으로부터 전량 인수하게 된다.
메리츠증권과 화재가 인수하는 지분은 한불종금의 현재 1대주주인 프랑스 소시에떼 제너럴(SG) 은행이 소유한 41.45%와 한진그룹(대한항공, 정석기업, 한국공항 등)이 소유한 28.71%를 더해 70.17%이다. 지분인수는 증권이 57.17%, 화재가 13.00%이다. 인수금액은 메리츠증권 377.6억원 메리츠화재 85.9억원 등 총 463.4억원이다.
메리츠금융은 금감위 승인으로 오는 27일 지분인수를 할 예정이다. 그 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한불종금의 한진그룹으로 부터 계열분리를 신청하고, 계열분리 후 한불종금은 메리츠금융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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