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지난 6일 출시된 2016년형 '노트북 9' 시리즈가 하루 평균 1000대가량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노트북 9 시리즈가 출시 열흘 만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형 노트북 9 시리즈는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모델 2종과 △프로스트 화이트 △임페리얼 블랙 △펄 핑크 △제이드 블루 등 최신 트렌드 컬러로 디자인한 '노트북 9 라이트(Lite)' 4종으로 구성된다.
900X5L 모델은 15인치 대화면에 6.2㎜ 초슬림 베젤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퀵 충전' 기능을 지원해 완전충전까지 약 9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또 다른 모델은 '900X3L'은 초경량 노트북으로 무게가 840g에 불과하다. 2015년형 동일 사양 모델 대비 무게가 230g이나 줄어든 셈이다. 아울러 주변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백릿 키보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가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노트북 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해당 행사를 통해 △한컴 오피스 네오 △블루투스 마우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형 노트북 9 시리즈의 초기 반응이 좋아, 행사 시작 10일만에 1만대 판매 돌파라는 성과를 거둬 매우 고무적"이라며 "뛰어난 성능, 슬림한 디자인, 초경량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춘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