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포스코는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국내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인환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은 "중국산 수입 규제가 없는 나라는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생산원가 이하로 불공정하게 들어오는 게 문제다. 반덤핑 예비 타당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덤핑 제소는 철강업계와 협의를 거쳐 판단할 것"이라며 "결정은 유연하게 판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황준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