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소식에 급등
[특징주]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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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현대상선이 대주주인 현정은 회장의 사재출연 등 자구안 제출 소식 등에 힘입어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상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530원(18.6%)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의 급등세에는 현대그룹이 지난달 29일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안이 주효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자구안에는 현대증권의 완전 공개 매각, 현정은 회장의 사재출연, 벌크선 매각 및 유상증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현대글로벌·현대유앤아이 등 보유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현대상선 차입금 상환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현대상선의 부산신항만 매각 추진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소는 부산신행만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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