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국내 20~30 여성의 절반 가량이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총 40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그 중 20~30 여성의 사용실적이 80% 가량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많이 상주해 커피 소비량이 많은 오피스 밀집지역, 주거지역, 유흥지역, 대학가 순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률이 높았다.
지난 2014년 5월 선보인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은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해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모바일 설문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 기능을 추가 론칭한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 결제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파악할 방침이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월3일까지 리뷰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에게 별 1개를 선물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톨 사이즈)도 제공한다.
매장 밖 사전 주문은 매장 반경 500m 내에서 2㎞ 반경으로 확대됐다. 고객 위치에서 2㎞ 이내 매장에 주문을 전송하면 스마트폰에 음료 주문부터 완료까지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 전달된다.
아울러 'My 매장'이라는 매장 리스트를 제공한다. 미리 등록한 '나만의 매장'으로 빠르고 쉽게 주문 전송할 수 있다. '나만의 음료 관리' 페이지는 바로 주문하기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