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스코청암상, 조윤제 포스텍 교수 선정
2016 포스코청암상, 조윤제 포스텍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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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제 포스텍 교수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조윤제 포스텍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상에 선정된 조 교수는 암과 같은 종양을 억제하는 단백질 및 단백질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하고, 손상된 DNA를 정상 유전자로 치유해 나가는 메커니즘을 밝혀낸 과학자다.

조 교수는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할 수 있는 제미닌(geminin)단백질의 작용도 밝혀냄으로써 암 치료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상에는 경북 구미의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금오공고는 최근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실업난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봉사상에 선정된 라파엘 클리닉은 의료 소외계층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소를 운영해 인간존중과 생명보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청암상은 2006년 제정돼 10주년을 맞이했다. '2016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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