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파워 위크 2016' 오는 9월 20일부터 일산 킨텍스서 개최
국내외 발전 산업·신재생 에너지·금융산업 전문가로 자문위 구성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세계적 전시·박람회 전문 기업인 펜웰(PennWell)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에너지 발전 산업 행사 아시아 파워 위크(Asia Power Week 2016)의 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파워젠 아시아(POWER-GEN Asia)', '재생에너지월드 아시아(Renewable Energy World Asia)', '파워젠 아시아 금융 포럼(POWER-GEN Asia Financial Forum)'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파워 위크 2016 컨퍼런스 주제 및 발표자 선정을 위한 논문 심사 회의로, 국내외 주요 에너지, 전력, 발전, 신재생 에너지 및 금융 산업 관련 기업 및 협회의 임직원, 연구원, 교수 등 45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전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총 300여 편의 논문을 심사했다.
올해 컨퍼런스 논문은 '지식 교류 및 솔루션 창출'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파워젠 아시아' 4개의 트랙(Trends, Projects and Planning, Grid Integration and Distributed Power Systems, Power Plant Technologies, and Optimizing Plant Operation)과 재생에너지월드 아시아 및 파워젠 아시아 금융 포럼에 따라 접수됐다.
이번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컨퍼런스 구성뿐 아니라 기조연설 및 총회 패널 토론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올해 컨퍼런스 주요 주제로는 ▲기후정책 실행에 따른 연료 선택 ▲에너지 저장 분야의 최신 기술 ▲대용량 가스터빈 기술 개발 ▲운용·보수에 대한 최신 전략 ▲재생에너지 그리드패리티와 효율적인 그리드 통합 ▲아시아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조달 ▲프로젝트 위험관리 등이 선정됐다.
자문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한 지멘스 전력 및 가스 사업본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총괄 에릭 진델(Erik Zindel)은 "한국은 아시아 파워 위크를 개최하기에 산업 및 지리적으로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는 많은 사업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은 공급사, OEM 기업,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등으로 구축된 탄탄한 산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의 허브로서 지역 전력 산업의 주요 인사들을 한데 모으기에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파워 위크 행사위원회 대표인 헤더 존스톤(Heather Johnstone)은 "아시아 파워 위크 2016 개최에 앞서 자문위원회 회의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몹시 기쁘다"며 "우수한 논문 선정 및 컨퍼런스 구성 논의를 위해 서울에 방문해준 많은 해외 자문위원들과 더불어 에너지·발전 기업 및 협회를 대표하는 국내 자문위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파워 위크 2016를 주관하는 펜웰은 글로벌 에너지 발전 산업 행사POWER-GEN 브랜드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처음으로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발전사뿐만 아니라 발전 산업, 신재생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에게 양질의 컨퍼런스와 더불어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5년도 행사는 8300여 명의 전 세계 발전, 전력, 신재생 에너지, 금융 분야 전문가들과 2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