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7만명 가입…총 가입금액 2714억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수가 58만명을 넘어섰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ISA 가입자수는 7만858명, 가입금액은 55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수는 58만6281명, 총 가입금액은 2714억3000원이다.
ISA 가입자수는 첫째날인 지난 14일 32만2990명을 기록한 데 이어 15일 11만1428명, 16일 8만100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업권별로 누적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은행이 55만3423명(95%)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3만2705명(6%), 보험 153명(0%) 순으로 집계됐다. 증권업의 비중은 14일 3.2%, 15일 4%, 16일 5%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가입금액은 은행 1716억(63%), 증권 997억(37%), 보험 6000만원(0%) 순이다. 다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약 46만원 수준으로, 은행(31만원)보다 증권(305만원)이 10배 이상 많았다.
가입유형은 신탁형(2664억원)이 일임형(51억원)에 비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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