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우리銀, 이동건·남기명 그룹장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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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2인 교체…배당금 주당 250원 확정

▲ (왼쪽부터) 이동건·남기명 그룹장.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건·남기명 그룹장으로 구성된 3인 사내이사진을 구성했다. 보수한도와 배당금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우리은행은 25일 자행 본점에서 '제 1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과 남기명 국내그룹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사내이사진이 이광구 행장 1인에서 그룹장 2명을 포함한 3인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호근 연세대 경영학 교수와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가 2년 임기로 신규 선임했다. 최광우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예보를 대표해 의결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보다 2억원 늘린 32억원으로 승인했다. 이사수가 전년대비 1명 늘어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지난해 배당금의 경우 주당 250원으로 확정했다. 중간배당 250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500원 수준으로 전년과 같다.

이날 이광구 행장은  "올해는 우리은행이 성공적 민영화를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져야 할 역사적인 해"라며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제2의 창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강한 은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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