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국민은행은 30일 여의도 세우회 본점에서 김효종 KB국민은행 WM그룹대표와 최인수 (사)한국성년후견인지원본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나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관리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됐다.
앞으로 한국성년후견인지원본부는 KB국민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수수료 할인과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성년후견인제도를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의 재산관리와 일상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100세시대에 노후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치매,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재산관리, 일상생활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1일 민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신종국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부장은 "이제 우리 사회도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 되고 있는 만큼, 국민 스스로 건강, 재산, 소득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라며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서비스는 앞으로 시니어 대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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