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국철강협회는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전문가를 양성해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한다.
철강협회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사업 일환으로, 철강생산 현장의 우수퇴직인력 대상 '컨설팅 역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이수 후에는 산업현장 전문가로 발탁, 중소·중견기업에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철강협회 측은 "퇴직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중견기업은 전문가에게 무료로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아 기업의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복 철강협회 부장은 "퇴직자분들이 구인구직 서비스 참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현장전문가로서 후임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더욱 내실 있게 퇴직인력 활용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분야에서 퇴직 후 재취업 희망 또는 현장전문가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분은 철강협회 홈페이지 구인구직서비스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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