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진해운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에이치라인해운 잔여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4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4.34%다. 다음달 13일 처분 예정이다.
앞서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마련했다.
한진해운은 터미널 유동화로 1750억원을 확보하고, 부산사옥, 상표권, 벌크선, 에이치라인 지분 등 자산매각을 통해 4112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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