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201605/251448_70120_4740.jpg)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인천~중국 구이양 노선에 주3회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20분이며 출발편(KE151)은 매주 월,수,금 오후 9시35분 인천을 출발해 익일 오전 0시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매주 화,목,토 오전 1시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운항 예정이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서 최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과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연 평균 기온은 13.5도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황과수 폭포'는 높이 77.8m, 폭은 101m다. 중앙폭포를 중심으로 1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어울려 있다.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은 수만년 전 바다 속에 잠겨 있던 돌들이 지각운동을 통해 봉우리가 되어 솟아 있다.
명나라 때 건설된 '청암고진'은 명, 청의 건축문화가 그대로 보존돼 600년 역사의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1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