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휴젤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지배지분순이익도 각각 87억원, 55억원으로 8518.2%, 2299.4% 급증했다"며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이 내수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면서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하반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신흥국에서 판매허가 취득이 예상된다"며 "올해 보툴리눔 톡신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0%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필러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과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에 따라 판매가 증가세에 있다"며 "올해 필러 매출액은 4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