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화가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한화 멤버십프로그램(HMP) 4기를 선발한다.
한화그룹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인 콘텐츠 제작자 인재들을 선발·양성하는 HMP지원을 받는다.
한화그룹의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20일 서류합격자가 발표되고, 이후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HMP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이 향후 사회에 진출할 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HMP 인재상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 △최신 콘텐츠 트렌드 분석능력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 카드뉴스, 웹툰, 포토툰 등) 창작역량을 갖춘 대학생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주간의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된다.
한화는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기초 입문교육과 비즈니스 매너, 팀빌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빌딩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한화그룹 계열사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사례 교육 및 외부 전문 콘텐츠 제작사와 콜라보레이션 특강 △그룹 및 계열사 연계 프로젝트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프로젝트 발표 등 체계적인 과정을 제공한다.
과정을 우수하게 마칠 경우 한화그룹 계열사의 연관업무 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 실제로 HMP 1~3기 출신들이 한화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직군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HMP 과정을 마친 뒤에도 한화그룹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리텐션 프로그램을 가동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범 한화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