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정부3.0 주요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협업 포상 심사에서 최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찰청과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에 체험관을 개설하고, 실제 사기범 육성인 '그놈 목소리'를 신고받아 공개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액은 44.1%, 대포통장수는 37.2%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감원은 경찰청, 금융권 및 SKT와 민·관 협업을 통한 보이스피싱 척결 사례를 국민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T전화'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바로 이 목소리' 등 실제 사례 체험 및 영업점 현장에서 경찰 공조를 통한 사기범 검거를 주제로 국민참여 전시관(부스)을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