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상용 5년…LG유플러스, 차세대 동력발굴 총력
LTE 상용 5년…LG유플러스, 차세대 동력발굴 총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유플러스가 지난 2011년 7월 국내 최초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를 선보인지 5년이 지났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011년 7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를 선보인지 5년이 지났다.

LG유플러스는 LTE서비스를 첫 개시한 이후 5년간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으며, 현재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16년, 지난해 8조3976억원보다 3% 성장한 8조9200억원의 영업 수익(영업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가치도 높여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전자결제 등의 핵심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실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지난 5년간 매출, 영업이익, 투자, 주가 등 주요 성과 지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LG유플러스 연도별 각종 지표 *주가는 종가 기준, 매출/영업이익/투자 단위: 10억원 (표=이호정기자)

매출의 경우 2010년 8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1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 7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6323억원을 기록해 최고를 찍었던 2015년 5763억원을 또 다시 뛰어 넘었다.

특히 주가의 경우 2013년 1만원대로 진입한 이후 단 한번도 1만원대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다.

LTE 도입 후 이러한 성과를 보인 LG유플러스는 현재 LTE를 잇는 차기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지목,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IoT 인더스터리, IoT 퍼스널, IoT홈, IoT퍼블릭 등 전 분야를 아울러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고객 생활에 밀접한 홈IoT 분야에 적극 시동을 걸고 있다.

IPTV사업을 중심으로 TPS(Triple Play Service) 사업을 비롯한 IoT 사업에서 서비스 리더십을 유지해나가며 영업수익 성장은 물론 이익 측면에서도 큰 폭의 개선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전송속도를 수십 배 이상 향상시키고 전파 간섭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TE에 이어 5G 기술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